지루두피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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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피부질환에 있어서 첫번째 고려사항 - 말라세지아균치료실에서 하고 싶은 말들 2023. 1. 27. 23:05
생각보다 두피 피부질환을 가진 현대인이 많습니다. 습진성 질환인 지루두피염도 있고, 두피 속 모낭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건선이 두피에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잘 보이지 않아서 무심코 있다가 비듬이 너무 많이 떨어지거나, 가려워서 심하게 긁게 되거나, 진물이 나거나 심하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두피질환의 원인 역시 다양하고 복합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만 하면 다 낫습니다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지난 번 곰팡이 진균질환을 알아봤듯이 두피 피부질환에 있어서 첫번째 고려사항인 곰팡이, 진균의 가능성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https://jwonk96.tistory.com/entry/fungus) 두피에 잘 사는 곰팡이 - 말라세지아균 (Malassezia) 사람 피부는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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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의 시대가 오고 있다치료실에서 하고 싶은 말들 2023. 1. 25. 23:59
피부질환 환자를 보면 볼수록 곰팡이(진균과 곰팡이는 같은 말입니다. 진균은 세균이 아닙니다.)질환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예전에는 곰팡이성 피부질환이라고는 무좀 정도만 고려대상이었습니다. 지금은 지루두피염, 진균성 모낭염(피티로스포룸), 진균성 여드름, 사타구니 백선(완선), 족부 무좀, 손발톱 무좀, 손습진, 어루러기, 체부 백선, 반려동물에게서 옮은 링웜, 질, 외음부나 항문, 구강, 장 점막층의 칸디다증은 흔하게 볼 수 있는 곰팡이성 피부질환입니다. 이번 글에는 각각의 피부질환 보다는 왜 요즘 진균성 피부질환이 많이 생기는지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면역 저하시 제일 먼저 발생하는 곰팡이 학교 다닐 때 생물시간에 생태계에는 생산자, 소비자, 그리고 분해자가 있다고 배웠..